헤어진 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노아와 닉은 예나와 라이온의 결혼식에서 재회한다. 노아를 용서하지 못하는 닉의 마음은 넘을 수 없는 장벽처럼 단단하다. 할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은 닉과 사회생활을 시작한 노아는 아직 꺼지지 않은 불꽃에 다시 불붙는 것을 애써 피하려 한다. 하지만 두 사람의 길이 다시 만난 지금, 사랑이 원망보다 더 강해질 수 있을까?